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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는 길다."
비시즌 첫 번째 경기였다. 그러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등 이른바 'BBC'가 나서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이코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종료 직전 마르셀루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한채 패했다.
경기 뒤 지단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경기 10일 전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했다. 나는 이번 패배가 아쉽기는 하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