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지난 시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선발출전 경기가 4경기에 불과했다. 앨런 파듀 감독과의 불화설도 나돌았다. 이청용도 미래에 대해 고심했다. 이적설도 나왔다. 승격한 번리의 영입설도 나왔다. 하지만 분위기가 또 달라지고 있다.
영국 지역지 크로이던 어드버타이저는 30일(한국시각) 이청용과 인터뷰를 소개하면서 잔류에 무게를 뒀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엔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새 시즌엔 좀 더 많은 시간을 뛰고 싶다. 새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며 "우리 팀엔 좋은 선수가 많다. 매일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팀이 내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크로이던 어드버타이저도 '이청용이 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