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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속 아픔도 있었다.
예상보다 심각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밀너의 상태가 안 좋다.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다"고 말했다.
밀너는 '살림꾼'이다. 미드필드 전 지역을 폭넓게 소화한다. 헌신적인 플레이와 활동량으로 허리에 힘을 불어 넣는다. 수비수도 볼 수 있다. 밀너는 프리시즌 동안 왼쪽 풀백을 도맡았다. 클롭 감독의 축구. 밀너가 없다면 완전체가 아니다.
밀너가 쓰러지면서 리버풀 왼쪽 풀백은 모레노가 유일하다. 보강이 필요하다. 리버풀도 레이더를 가동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의 요나스 헥토르,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마티아 데 실리오 등 다수의 풀백들을 두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