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이틀의 휴식 시간을 더 부여했다. 무리뉴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대표팀에 가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이틀의 휴가를 줬다. 반면 이브라히모비치에게만은 이틀이 더 긴 나흘의 휴가를 줬다.
'고령(?)'을 생각한 무리뉴 감독의 배려(?)였다. 무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벌써 34세다. 휴식이 필요하다. 누구라도 1년에 70경기를 뛸 수 없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에게는 이틀이지만 즐라탄에게는 나흘의 휴가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 각각에 맞게 휴가를 줬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가 치른 4경기 모두 다 나왔다. 그리고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360분을 뛰었다. 그런 선수에게는 나흘을 줘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