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레의 에이전트인 디미트리 셀루크는 24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는 자신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마치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고 일갈했다. 그는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많은 타이틀을 따냈지만 모든 것이 자신의 뜻대로 되는 줄 알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셀루크는 동유럽과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활약하는 에이전트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투레를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명단에서 제외하자 "투레를 망신시켰다"고 과르디올라 감독을 직접 비난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셀루크의 사과 없이는 투레를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현재까지 투레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