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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호로 갈아탄 포항은 어떻게 변할까.
여기에 최 감독은 템포라는 현대축구의 트렌드를 더할 생각이다. 그는 "최근 경기를 보면 템포가 대단히 중요하다. 템포를 빠르게 하면서 상대를 무너뜨리는게 새로운 축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대축구의 4요소는 템포와 밸런스, 압박, 전환이다. 안정된 밸런스 속 과감히 압박하고 빠르게 공수를 넘나드는게 핵심이다. 쉽지 않겠지만 이를 그라운드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젊은 선수들이 능력을 갖고 있는만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자신감을 더한다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6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는 쉽지 않겠지만 가능성을 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