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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자동 승격의 희망을 키웠다. 하지만 아쉬운 무승부였다.
후반 23분 변수가 생겼다. 대구 에델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안산 골키퍼 손정현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반칙 위치가 페널티박스 밖이냐 안이냐를 두고 승강이가 벌어졌다. 약 10분간 경기가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손정현이 퇴장당했고, 후반 34분 파울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대구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10분 넘게 주어졌다. 대구는 역전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헤딩골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로 인정되지 못했다. 슈팅도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다. 대구는 승점 3점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