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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96의 고공폭격기 김신욱(전북)이 체증을 뚫었다.
김신욱은 "선수들이 힘을 함께 해 역전승을 거뒀다. 하루 전날 연습을 통해 준비했기 때문에 내가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었다.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며 "경기 전날에 비기고 있거나 지고 있을 때를 준비했다. 다른 동료들이 나를 잘 이용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앞으로 더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신욱의 전북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A대표팀 복귀의 도화선이 됐다. 그는 "전북과 대표팀 스타일이 비슷하다.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잘 받쳐주면 찬스가 생긴다. 앞으로 최종예선도 내 역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그들을 이용하면 찬스가 생기고 승리한다, 내가 희생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수원=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