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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7)이 최근 스완지시티의 새 지휘봉을 잡은 밥 브래들리 전 미국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인 아스널 원정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서 브래들리 감독이 구사할 전술에 대해 전했다. 이 매체는 '브래들리 감독은 기본적으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그러나 자신이 미국대표팀을 맡았을 때 활용했던 4-2-2-2 포메이션도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완지시티의 강점으로 중원을 꼽았다. 선수들 중 기성용의 장점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조율을 하지만 언제든지 공격 진영으로 올라가 효과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스완지시티는 빠르게 도약을 원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8월 번리와의 정규리그 개막전 승리 이후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에 빠져 17위(1승1무5패·승점 4)에 처져있다. 18위 웨스트햄과는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스완지시티 -6, 웨스트햄 -9)에서 앞서 간신히 강등권을 피해있다. 결국 팀 분위기 쇄신 카드로 감독 교체를 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