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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독일)=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레버쿠젠에 돌아왔다. 그것도 스포트라이트를 한 번에 받으면서였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손흥민은 원정팀의 '에이스'로 바이 아레나에 왔다. 영국 언론과 독일 현지 언론들이 모두 공식 기자회견에 나설 선수로 손흥민을 원했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했다. 그는 "레버쿠젠에서의 지난 두 시즌은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시 오는 것이 살짝 불안하기는 했지만 이곳에서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조 추첨 후 같은 조에 되자 상당히 흥분됐다"며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은 다소 어려웠다. 하지만 올 시즌은 좋다고 느낀다. 나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