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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우승 가능성을 놓고 '캡틴' 웨인 루니와 전 맨유 출신 수비수 게리 네빌의 시각은 다르다.
루니는 "우리는 도전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감독의 변화)로 플레이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그러나 오래된 방식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감독이 원하는 방식을 익혀야 한다. 다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루니의 희망과 달리 네빌은 냉혹한 현실을 꼬집었다. 네빌은 18일 맨유-리버풀전 이후 영국 축구 분석 프로그램 '먼데이 나잇 풋볼'에 출연해 "맨유를 보면 그들이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알 수 있다. 계획대로 경기를 치르긴 했다. 그러나 리그 우승에 도전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다"고 혹평했다.
네빌은 "맨유는 이번 여름을 제외하고 3~4번의 여름 이적 시장에서 좋은 영입을 하지 못했다. 이것들을 만회하기 위해선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