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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혈투다.
서울은 눈을 돌릴 곳이 없다. 지난달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전북이 4대1로 완승했다. 전북은 원정에서 2골 차 이하로 패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서울은 안방에서 3골 차 이상 승리해야 아시아 정상을 노릴 수 있다.
발걸음이 가벼운 최강희 전북 감독은 4-1-4-1 시스템으로 맞불을 놓는다. 김신욱이 원톱에 위치하는 가운데 2선에는 레오나르도와 로페즈가 좌우를 맡고 이재성과 김보경이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장윤호가 출격하고, 포백은 박원재 임종은 조성환 김창수가 선다.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