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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바꿨다."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리버풀은 위기였다. 전임 브렌단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 처절한 실패를 맛보고 있었다. 전통적인 명가지만 언제부턴가 5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7~9위에 맴돌며 전보다 격하된 입지를 보였다.
클롭 감독은 빠르게 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은 적응기였다. 경기마다 기복이 컸다. 부상 선수들도 여럿 있었다.
알론소는 "현재 리버풀의 경기는 즐길 수 있다. 선수들은 모두 경기에 몰입한다"며 "그들은 아스널과 첼시를 런던에서 꺾었다"고 했다.
리버풀은 9라운드까지 치러진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그 3위다. 승점 20점으로 선두 맨시티, 2위 아스널과 같지만 골득실(리버풀 +9, 맨시티 +11, 아스널 +10)에서 밀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