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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임스 밀너(30·리버풀)는 감독들에게 사랑받을까.
과거 리버풀의 왼쪽 수비를 책임졌던 욘 아르네 리세가 그 이유를 밝혔다. 리세는 28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밀너는 오래 봤다. 그리고 그와 몇 차례 적으로 만났다"고 운을 뗀 뒤 "밀너는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다. 감독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프로다. 그는 어떤 포지션에 둬도 100%를 보여준다"고 했다. 리세의 말대로 리세는 그간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뛰었다. 최근엔 리버풀에서 왼쪽 풀백까지 보기도 했다.
리세가 말을 이었다. 리세는 "최근 그는 왼쪽 풀백으로 기용된다. 공격적인 풀백이라기 보다는 왕성하게 뛰는 스타일"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는 충분히 상대 수비에 부담을 주는 움직을 보인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