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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종로구의 KT스퀘어 드림홀에서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직위원회외 KT의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정 위원장은 "오늘로 대회 개막 200일 남았다. 마음이 바빠지고 설레인다. 언제나 대표팀을 지원했고 대회 후원을 결정한 KT 임직원에 감사를 표한다.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하다"며 "내년 대회가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열정으로 물들이길 바란다. 최근 대표팀 상황으로 마음이 가볍진 않다. 하지만 나는 이런 시련이 한국 축구를 더 단단하게 하리라 믿는다. 대한민국 축구에 더 큰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강 마케팅부문장은 "한국 축구 발전에 큰 계기도 되겠지만 KT를 중심으로 한국 IT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박 감독은 "내년 대회를 한국에서 하는데 이제 우승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축구인과 국민 모두가 하나되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U-20 월드컵은 다음해 5월 20일 국내에서 개최된다. 6월 11일까지 수원, 전주, 인천, 천안, 대전, 제주 등 총 6개 도시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