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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막바지 스플릿 라운드는 성공적이었다. 그룹B 선두 7위(승점 48)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의 막판 상승세에 숨어 있는 키워드가 있다. '복수혈전'이다.
'복수혈전' 시리즈의 대미는 2일 스플릿 4라운드 인천전이었다. 이번에도 수원은 인천을 다시 만나 3대2로 눌렀다. 이를 발판으로 수원은 7위까지 도약했다. 지난 9월 24일 32라운드에서 2대2로 비기며 그룹B를 확정시켠 준 팀이 바로 인천이었다.
결국 완성된 '복수혈전' 시리즈는 마지막 남은 수원의 '명가 자존심'을 지키는 마지노선이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