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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건 아니지만 조금 봐야 할 것 같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의 상태를 12일까지 지켜본 뒤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장근씨는 "아들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해 답답해 한다"면서도 "하지만 훈련 중 발생한 일이라 전혀 개의치 않아한다. 다만 대표팀을 위해 정말 뛰고 싶어하는 열망이 컸는데 부상으로 출전이 불확실해 지니 아쉬움이 클 것"이라고 했다.
이청용은 이번 부상으로 소속팀 주전경쟁에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장근씨는 "소속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대표팀이 쉽지 않은 상황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어떻게 상황이 맞아서 이청용이 힘을 보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최고의 컨디션을 갖춘 선수가 대표팀을 위해 뛰는 것이 최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