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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가 '복병' 아이슬란드를 꺾었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됐다. 아이슬란드는 '축구 변방'이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자칫 잘못하면 크로아티아가 안방에서 망신을 당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가 이른 시간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15분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은 브로조비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가 1-0으로 앞서갔다.
시간이 흘러갔다. 후반 막판까지 스코어는 1-0, 크로아티아의 리드였다.
크로아티아가 또 한 번 포효했다. 후반 추가시간 선제골의 주인공 브로조비치가 이번엔 모드리치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경기는 크로아티아의 2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