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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자신감과 과감함. 손흥민을 되살려낸 포인트였다.
후반 35분이 지났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불렀다. 그리고는 무언가를 주문했다. 손흥민 뒤를 받치고 있던 대니 로즈에게도 뭔가 귓속말로 속삭였다.
손흥민의 플레이는 달라졌다. 왼쪽 측면을 계속 치고 들어갔다. 자신있게 일대일을 했다. 상대 수비에 걸리더라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계속 안으로 들어갔다. 적중했다. 후반 44분 왼쪽을 뚫은 뒤 크로스했다. 케인의 동점골을 만들었다. 1분 뒤 다시 왼쪽을 뚫었다. 이번에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케인이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3대2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