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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하트레인(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은 겸손했다.
토트넘은 22일 AS모나코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 손흥민은 "선수들 모두 모나코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1도움에 페널티킥 유도도 했다.
들어와서 별로 한 것이 없다. 기분 좋게 골키퍼 손을 맞고 볼이 케인에게 갔다. 어시스트가 됐다. 승점 3점을 딴 것에 대해 선수들이 좋아한다. 중요했던 경기였다.
-들어간 뒤 지시 사항이 들어갔는데
오늘도 포지션 변화가 많았다. 오른쪽에도 서고, 왼쪽으로 갔다가 전방으로도 갔다. 그런 포지션 변화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더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많이 넘어지고 견제를 심하게 받았다. 현재 몸상태는 어떤가
괜찮다. 몸상태는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다. 비행기를 타고 오고 했는데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몸상태는 나쁘지 않다.
-A매치 가기 전에 발목이 아프다고 했는데
대표팀 가서 캐나다전도 쉬었다. 대표팀에서도, 토트넘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어서 많이 괜찮아졌다. 계속 조금씩 치료를 하면서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모나코전이 중요하다.
저번 달에도 대표팀 다녀온 뒤 첫 경기에서는 선발이 아니었다. 감독님이 선수들 로테이션도 하고 젊은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있다. 내가 준비를 잘해야 한다.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 교체로 들어가면 오늘 같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선발로 들어가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하는 것이 선수다. 선수들이 모나코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잘 준비할 것이다.
-배려를 바탕으로 한 교체 출전인데
감독님도 많이 믿어주는 것 같다. 경기장 나가서 자신있게 플레이할 수 있게 선수들도 도와준다.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
-팬들이 아껴주는데
감사하다. 많이 한 것은 없지만 팀에 도움이 될려고 노력하고 많이 뛰고 있다. 많은 걸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팬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해야 한다. 한국 팬분들도 마찬가지고 영국 팬분들도 마찬가지다. 팬분들의 기대를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