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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전반과 후반이 너무 달랐다. 원인은 '체력 부족'이었다.
체력이 문제였다. 올 시즌 토트넘은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풋볼리그(EFL)컵을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1월부터 FA컵에도 참가한다. 최근에는 주중과 주말 계속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AS모나코와의 UCL 원정 경기를 치렀다. 원정까지 다녀오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그 사이 첼시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첼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토트넘을 압도했다. 결국 체력의 차이에서 경기 결과가 갈리고 만 셈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토트넘은 이번 패배로 선두권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서게 됐다. 하지만 아직 리그는 25경기나 남았다. 지금부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