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을 누르고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결승에 올랐다.
후반 들어 북한이 기회를 잡았다. 북한은 상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찬 공이 미국 수비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전소연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미국은 물러서지 않았다. 극적인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미국은 후반 44분 나탈리에 야콥스가 동점골을 꽂아넣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