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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프로축구팀 선수 등 81명을 태운 여객기 추락사고에 전세계 축구팬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샤페코엔시는 브라질의 소도시 샤페쿠를 연고로 1973년 창단된 후 2009년 4부리그 세리에 D에서 2012년 세리에C로 승격했고 2013년 세리에B로 또한번 승격한 후 2014년 마침내 처음으로 1부리그 무대를 밟은, 의지의 팀이다. 올해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에까지 진출하며 팀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시점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비행기 추락 소식에 네이마르 등 브라질 축구스타들을 비롯해 웨인 루니 등 전세계 축구인들이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맨유, 아스널 등 주요 구단들은 구호기금을 전했다. 29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EFL 컵 8강전 시작 전에는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위한 추모 묵념을 올렸다. 한편 브라질 대통령은 3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