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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축구계가 비통에 빠졌다.
다른 축구선수들도 애도를 표했다.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페이스북에 '사고를 당한 선수들의 가족과 친구들, 서포터스, 구단 관계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는 썼다. 맨유의 웨인 루니도 트위터에 '슬픈 소식이다. 샤페코엔시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남겼다.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는 이번 비극이 더 남다르게 다가온다. 이번 사고로 숨진 샤페코엔시의 미드필더 클레베르 산타나와 각별한 인연 때문이다. 데 헤아와 산타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009~2010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데 헤아는 "비행기 사고 소식을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며 "클레베르 산타나와는 라커룸을 함께 사용했다. 지금 감정을 뭐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