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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하트레인(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다시 불타올랐다. 그림같은 하프발리슛 그리고 환상적인 개인기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5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첫번째 골을 만들어내는 상황에서도 손흥민의 오프더볼 움직임이 있었다. 토트넘이 볼을 잡았다. 손흥민은 넓게 벌려서 뛰었다. 노튼과 중앙 수비수 사이에 공간이 생겼다. 여기에 델레 알리가 들어갔다. 결국 알리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케인이 골로 마무리했다.
첫 골이 들어가자 손흥민에게도 공간이 생겼다. 스완지시티 선수들은 앞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골이 나왔다.
9월 28일 CSKA모스크바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결승골 이후 67일만의 골이었다. 리그 5호골이자 시즌 6호골. 여기에 홈구장인 화이트하트레인에서는 첫 골이었다.
후반 들어서도 손흥민은 계속 질주했다. 후반 3분이었다. 손흥민의 공간 침투가 빛났다. 역습에서 수비수들 뒷공간이 크게 나왔다. 손흥민은 공간으로 뛰어들었다. 알리가 패스했다.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지지 않았다. 문전 앞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뒤에서 쇄도하던 케인이 골로 마무리했다. 도움도 하나 더 올렸다.
후반 27분 손흥민은 벤치로 들어갔다. 화이트하트레인 홈팬들은 손흥민에게 기립박수를 쳤다.
이날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