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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윈-윈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울산은 전남을 거쳐 올해 전북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이종호를 강력하게 원했다. 전북은 조성환과 김형일 외에 든든한 센터백이 필요했다. 그래서 울산의 이재성을 원했다. 또 좀 더 날카롭게 수비부터 시작되는 공격을 하기 위해 이 용 영입이 절실했다.
울산은 이재성과 이 용을 전북에 보내며 이들을 대체할 선수를 물색했다. 때마침 울산은 트레이드 카드로 올림픽대표 출신 최규백과 김창수를 점찍었다. 이렇게 전북과 울산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만족스러운 3대2 트레이를 마무리지었다.
이 용과 이재성은 현재 클럽월드컵 대회 중인 전북이 이 대회를 끝내고 선수단 휴식 이후인 내년 1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