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궁금증이 풀리는 시간이다. 손흥민(토트넘)을 둘러싸고 모락모락 피어나는 '위기설'에 대한 답이 나온다. 토트넘은 28일 밤(현지시각)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매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냉정한 답변이 28일 나온다. 토트넘에게 지난 2경기는 일종의 실험이었다. 헐시티는 최하위, 번리는 14위에 불과하다. 객관적으로 하위권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헐시티전에서는 스리백을 가동했다. 3-4-3 전형이었다. 무사 시소코를 윙으로 썼다. 번리전에서는 해리 윙크스를 실험했다. 중원에 세웠다. 결과적으로 두 경기 실험은 모두 성공적이었다. 헐시티전에서 3대0, 번리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지낼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그 사이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번리전에서 손흥민은 교체 투입된 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번리 골키퍼 톰 히튼의 선방에 막힌 슈팅이 아쉬울 정도였다. 그리고 또 다시 10일을 쉬었다. 체력은 충분히 채웠다.
손흥민이 사우스햄턴전에서 선발로 복귀한다면 위기설은 그 힘을 잃게된다. 다만 사우스햄턴전까지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면 위기설은 무게가 실리게 된다. 그 가늠자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