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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교축구 최강자' 울산 현대의 18세 이하 유스팀 현대고가 제4회 포항 한·일·중 18세 이하 최강 교류전 첫 승을 따냈다.
요코하마의 마츠하시 감독은 "상당히 높은 레벨의 팀과 겨룰 수 있어 좋았다. 선수들의 기본 기술은 물론 역습 상황에서의 빠른 스피드, 좁은 공간에서 패스로 풀어나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대회 첫 날, 한국 팀들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성남FC 18세 이하 팀(풍생고)는 쇼난 벨마레 18세 이하 팀에 1대0으로 승리했다. 부천FC 18세 이하 팀은 중국 연변FC 18세 이하 팀을 4대1로 꺾었다. 포항 18세 이하 팀(포항제철고)은 2대0으로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18세 이하 팀을 제압했다.
'2016 제4회 포항 한·일·중 18세 이하 최강 교류전'은 27일부터 29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개최된다. K리그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클럽 4개 팀과 해외 4개 팀(일본 3팀·중국 1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 대회를 운영하는 HM스포츠는 각 팀의 경기력과 매너 점수를 합산해 페어플레이 팀을 선정, 매 경기 종료 후 양팀의 지도자들에 의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2명의 선수를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해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