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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역전골' AT마드리드, 셀타 꺾고 '7경기 무패'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7-02-13 09:00


ⓒAFPBBNews = News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서 3대2로 이겼다. 7경기 무패(5승2무)를 이어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2)는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초반 실수로 흔들렸다. 전반 6분 모야 골키퍼의 실수로 카브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1분 카라스코의 패스를 받아 토레스가 멋진 터닝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셀타는 27분 셀타의 호사베드가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곧바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토레스가 실축했다.

후반에도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32분 셀타가 흐름을 깼다. 구이데티가 다시 리드를 잡는 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역시 만만치 않았다. 41분 카라스코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분 뒤 경기를 뒤집었다. 가메이로의 패스를 받아 그리즈만이 역전골을 넣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셀타 비고의 추격을 막아냈고, 결국 3대2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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