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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인다.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이 막판 스퍼트를 시작했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의 이광기,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의 정동현, 프리스타일 모굴의 최재우 등도 우승을 넘보고 있다.
여자 컬링은 24일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전승 우승'에 도전한다. 2007년 창춘 대회에 이은 2연속 금메달 도전이다. 중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외국인 지도자를 대거 영입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4강에 오른 강팀이다. 하지만 한국은 이미 예선에서 중국을 꺾은 바 있어 자신감이 넘친다. 김은정 스킵은 "경기를 치르며 컨디션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팀 분위기도 좋다. 결승에서는 이제까지 했던 대로 자기 샷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삿포로(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