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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첼시가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첼시는 2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완지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전반 내내 좌우 측면과 요렌테의 머리를 노리는 공격 형태는 무뎠다. 그러나 한 방으로 스완지는 동점을 만들어 내었다. 전반 추가시간 하프라인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에서 연결된 볼을 요렌테가 그대로 헤딩으로 골을 만들어 내었다.
후반 시작 후에도 스완지는 꾸준히 첼시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후반 2분 만에 나온 아자르의 슈팅은 파비앙스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6분 파브레가스의 슈팅은 골대에 맞는 행운이 따랐다. 그리고 공격 쪽에서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였다. 후반 23분, 돌파를 시도하던 길피 시구르드손의 공이 아스필리쿠에타의 손에 맞는 듯한 모습이 나왔지만 PK는 선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