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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9·크리스탈 팰리스)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이청용은 이날 미들즈브러전을 포함 최근 4경기 연속 결장을 했다.
그간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때문에 이적시장이 열릴 때 마다 팀을 옮길 것이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도 마찬가지였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했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경기 초반부터 미들즈브러를 몰아세웠다. 득점포를 먼저 가동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34분에 터진 판 얀홀트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쥐었다.
그러나 이후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미들즈브러의 역습에 위기를 맞을 뻔 했다.
후반 들어 미들즈브러가 반격에 나섰으나 크리스탈 팰리스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아슬아슬한 1골 차 우위를 지켜내며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