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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하며 혹독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레스터시티의 후임 사령탑은 누가 될까.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첼시에서 임시 감독 경험이 있는데다 세비야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유럽챔피언스리그 경험이 풍부한 히딩크가 적역이라고 여기고 있다.
한편, 선수들은 라니에리 감독 부임 전 함께 한 피어슨 감독을 원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6일 레스터시티 선수단이 피어슨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운영진에도 이같은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어슨 감독은 아들의 인종차별 문제로 경질됐지만, 선수들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끌었을 당시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