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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첫 걸음을 했다.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로 열린 클래식 공식개막전에는 총 3만437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역대 클래식 개막 라운드 경기별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2위는 2016년 전북-서울전에 입장했던 32,695명이다.
챌린지 무대에도 총 3만611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역대 챌린지(2013년 이후) 개막 라운드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2위는 2015년 3만4853명, 3위는 2016년 2만7948명이다.
5일엔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 전북과 전남의 호남더비와 인천과 제주의 경기가 펼쳐졌다. 4일과 5일 동해안더비를 시작으로 달빛더비, 슈퍼매치, 호남더비 등 총 4개의 더비를 포함해 열린 K리그 클래식 개막전 6경기에서는 13골이, K리그 챌린지에서는 11골로 총 24개의 골이 터졌다.
같은 날 열린 챌린지 안양과 수원FC, 부천과 서울 이랜드 경남FC와 아산 무궁화의 대결에선 긴장감 넘치는 한 골차 승부가 연출됐다.
한편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은 KBS, KBS N, MBC Sports+2, SPOTV+, SPOTV2 채널 등을 통해 전경기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중계방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카메라 수를 늘리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