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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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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스널 운영진이 벵거 감독에게 A매치 기간 동안 거취에 대해 결론을 내리라고 했다'고 전했다. 벵거 감독은 시련을 맞고 있다. 알렉시스 산체스, 메주트 외질 등 핵심 선수들의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경기력은 떨어졌다. 팬들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완패로 위기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벵거 시대의 종말인 온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단 아스널 운영진은 벵거 감독에 대한 지지 목소리를 보냈다. 몇몇 언론은 아스널 운영진이 벵거 감독에게 2년 연장안을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마냥 시간을 주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벵거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아스널 운영진은 물밑에서 더 빠른 결정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벵거 감독은 어떤 선택을 내릴까. 결단의 시간이 임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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