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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경남은 후반 15분 안양 정재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39분 브라질 출진 외국인선수 말컹이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리며 1-1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46분 정현철이 안성남이 연결해준 공중볼을 머리로 돌려 안양 골망을 갈랐다. 역전 결승포였다. 경남이 짜릿한 2대1 승리를 맛봤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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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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