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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한다."
인천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서 0대3으로 졌다.
인천은 불운까지 이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 인천 수비수 부노자가 자책골로 기록했다. 데얀이 찬 슈팅이 부노자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인천 골대로 굴러 들어갔다.
인천은 전반 중반까지 경기 내용에서 앞섰다. 인천의 빠른 역습에 서울이 고전했다. 그러나 인천은 골결정력이 부족했다. 인천 공격수 문선민의 슈팅을 서울 골키퍼 유 현이 선방하며 실점을 막았다. 인천은 부노자의 자책골 실점까지 나오면서 불운했다.
인천은 후반 또 실점했다. 서울 데얀은 후반 5분 자신의 두번째 골(시즌 5호)을 뽑았다. 주세종의 슈팅이 인천 골키퍼 맞고 나오자 달려들어가며 논스톱으로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인천은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마음만 급했다.
인천 이기형 감독은 0-3으로 끌려간 후 송시우와 웨슬리를 연속 투입했다. 그러나 1골도 따라붙지 못하고 패했다.
상암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