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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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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베스트 멤버다."
상주와의 경기를 앞둔 남기일 광주 감독의 말이다.
광주는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와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는 지난달 4일 치른 대구와의 개막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뒤 5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남 감독은 "우리 팀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멤버도 많이 바뀌었고, 부상 선수도 많았다. 선수들이 버티면서 여기까지 왔다. 상주전에서는 최대한 많은 승점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분위기는 좋다. 광주는 주중에 열린 KEB하나은행 FA컵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상주를 상무로 3연승을 달린 것도 긍정적이다. 남 감독은 "지난 시즌 상주전에서 연승을 달렸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반갑다.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던 외국은 선수 본즈가 선발로 출격한다. 남 감독은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꾸준히 출전하면서 해줄 것으로 본다"며 "공격진에 신인인 이중서 선수가 선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우리 팀 베스트 멤버"라고 강조했다.
상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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