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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4·토트넘)이 삼사자 군단의 주장에 뽑혔다.
케인에 앞선 잉글랜드 주장은 웨인 루니였다. 그런데 루니는 이번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영웅 앨런 시어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주장이 된 케인을 축하했다.
케인인 잉글랜드 A대표팀의 119번째 주장이 됐다.
케인은 이번 2016~2017시즌 38경기에서 35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과 더불어 토트넘이 첼시에 이어 준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이번 주장 선임이 영원한 건 아니다. 사우스케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주장을 맡을 수 있는 5~6명의 선수 그룹을 계속 키우고 싶어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