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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 즐라탄, 다시 '맨유맨' 될까?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7-09 09:55


ⓒAFPBBNews = News1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9일(한국시각)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 재영입을 검토할 수도 있다'며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건은 부상 회복 여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4월 무릎 부상을 하면서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와 맨유의 계약은 지난 1일 만료됐지만, 맨유는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도 남아서 재활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 매체는 '최근 루카쿠를 영입하면서 화력을 키웠지만, 1명으로는 부족하다. 경험과 기량을 갖춘 정상급 공격수가 필요할 수도 있다'며 '조제 무리뉴 감독 시스템을 경험해본 이브라히모비치의 몸상태가 빨리 좋아진다면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와 재계약을 시도했다. 그가 부상을 하기 전 1년 계약 연장안을 구상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미국, 중국 무대에서도 오퍼가 있었다. 과연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를 다시 품에 안을 수 있을까.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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