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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시즌 목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활약이다."
프랑스, 독일의 유수한 클럽과 직접 맞부딪치며 실력과 경험을 동시에 쌓고 싶은 의지가 컸다. 여자 '발롱도르' 수상의 꿈을 품었다.
지난시즌 첼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도전했지만 초반 볼프스부르크 등 강호 등을 만나며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지소연은 새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새시즌 리그 목표는 "언제나처럼 우승"이다. "우리는 늘 우승권에 있는 팀이고, 전력도 좋아졌다. 구단이 투자하고 관심을 가져준 만큼 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목표도 뚜렷하다. "두자릿수 포인트를 올리겠다. 10골-10도움을 하고 싶다. 그러려면 경기를 무조건 많이 뛰어야 한다. 20대 초반 선수들에게 실력에서 밀린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
인천공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