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라면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다. 잘 준비하겠다."
김민재는 이번 위기의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에서 단연 돋보였다. A매치 데뷔전이었던 이란전에선 상대 수비수의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고 우즈벡전에서 투혼으로 무실점을 이끌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에도 경기력 부재로 비난받고 있는 대표팀 속에서 김민재는 유일하게 비난을 빗겨있는 선수가 됐다. "아직 얼떨떨하다"던 김민재는
"축구선수라면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다. 소속 팀에서 잘 준비한다면 9개월 뒤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