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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울산 현대전에서 홈 유니폼 싱크로율 99.9%, 'Real Orange Bag'를 통해 팬들의 끝없는 사랑에 보답한다.
이에 제주는 17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고자 협력 파트너인 이마트와 함께 특별한 선물 'Real Orange Bag'을 제공(선착순 1200명)한다.
얼마 전 "축구도 패션이다"라고 공개한 제주는 그 말에 걸 맞게 제주의 홈 유니폼 싱크로율 99.9% 도전했다. 'Real Orange Bag'은 제주팬이라는 자긍심을 드높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용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제주 선수들도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실생활에서 제주에 대한 애착을 더 가질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다"라고 입을 모았다. 제주 관계자는 "과거에는 단순한 경품을 증정하는 식의 단순한 마케팅이 대부분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구단 프론트와 선수들이 함께 직접 발로 뛰는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팬심을 사로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