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클레멘트 스완지시티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스완지에서 가진 왓포드와의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성용이 오늘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6월 카타르와의 2018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를 마친 뒤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고 재활과 개인 훈련에 집중해왔다.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이 당장 왓포드전 스쿼드에 포함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면서도 "복귀는 매우 긍정적이다. 훈련 결과를 지켜볼 것이며, 30일 셀틱 23세 이하(U-23)팀과의 연습경기 출전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