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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수비수 매튜가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2경기 출전정지 및 2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매튜는 지난 1일 전북 현대전에서 수원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이동국을 향해 검지, 엄지 손가락을 비비며 돈을 세는 듯한 시늉을 했다. 또 이동국에게 'How much to pay'라며 심판에게 돈을 건넸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튜는 이동국에게 페널티킥에 실패할 것이라는 의미의 'You miss'라고 말했다고 해명했지만 상벌위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당시 경기에서 이동국이 페널티킥 골에 성공하면서 양 팀은 1-1로 비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