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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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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승선의 기회를 열어준 크리스탈 팰리스에 감사하다."
루벤 로프터스-치크는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팀의 일원임을 느끼고 있다"며 "이 팀에서 매주 뛸 수 있는 기회를 받고 있다. 덕분에 대표팀에도 승선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로프터스-치크는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렸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원 소속팀 첼시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이에 올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결정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선 주전급으로 나서며 자신의 기량을 펼쳤다. 이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표팀 데뷔전의 기쁨도 맛봤다. 로프터스-치크는 1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섰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로프터스-치크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준수한 경기력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로프터스-치크는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다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내게 발전의 기회를 준 것은 확실하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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