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한국시각)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이 끝난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영국) 라치오(이탈리아) 라이프치히(독일) 마르세유(프랑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CSKA모스크바(러시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8강에 진출했다. 8개국에서 한 팀 씩 올라왔다. 8강 대진 추첨은 16일 오후 유럽축구연맹 본부 니옹(스위스)에서 벌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 후보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널을 뽑는다. 두 팀 모두 유로파리그 보다 한 단계 위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해야 할 팀들이다. 이들이 유로파리그에선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고, 길고 짧은 건 대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