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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201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수비는 허술했고,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전방 공격에 마그노-류승우-찌아구를 세웠다. 그 뒷선에 정 운-이창민-이찬동-정다원, 스리백에 오반석-조용형-권한진을 배치했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윤정환 감독의 세레소 오사카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제주는 전반 37분 공격수 마그노를 빼고 김도엽을 투입했다. 마그노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차여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제주는 후반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진성욱과 이동수를 교체 투입했다. 그렇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진성욱이 후반 추가 시간에 한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 세레소 오사카는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광저우 헝다전을 남겨두고 있다.
제주는 오는 8일 K리그1(1부) 상주 상무와 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