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디종의 권창훈(24)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2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평점 7.6점을 주었다. 팀내 3번째 높은 점수다. 최고는 중앙 수비수 지로보디로 8.6점이고, 두번째는 골키퍼 레예넷으로 7.9점을 받았다.
권창훈은 툴루즈를 맞아 4-4-2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디종이 1대0 승리를 거뒀다. 권창훈의 골은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권창훈은 후반 36분 교체됐다.
권창훈은 프랑스 프로축구 진출 두 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바라보고 있다. 권창훈은 수원삼성서 K리그 2016시즌을 마치고 디종으로 이적했다. 디종 첫 2016~2017시즌엔 부상 등으로 1군에서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하지만 2017~2018시즌에 1군에서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굳혔다. 권창훈은 현재 디종에서 꼭 필요한 득점원이 됐다. 타 구단에서 권창훈의 영입을 검토할 정도라고 한다.
디종의 다음 상대는 15일 낭트다. 8일 현재 디종(승점 41)은 중간 순위 11위를 달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