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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5)가 모처럼 '몸값'을 제대로 했다. 정규리그 4~5호골을 몰아쳤다. 작년 11월 18일 뉴캐슬전 이후 약 5개월 만에 정규리그에서 골맛을 봤다.
맨유는 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원정 더비에서 3대2 역전승했다.
맨유는 전반 25분 맨시티 수비수 콤파니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5분 후 다시 귄도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정규리그 4연승, 승점 71점, 중간 순위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맨시티는 시즌 2패째, 승점 획득해 실패해 승점 84점에서 제자리 걸음했다.
포그바는 2016년 8월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유로 이적료 1억500만유로에 이적했다. 그는 이적 후 첫 시즌 맨유의 더블(유로파리그, 리그컵) 달성을 이끌었다. 당시 이적료 신기록이었다. 이후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그 기록은 깨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